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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산다

더큰그림 2017. 10. 11. 08:48

두 번 산다

우리 모두 두 번 살 수 있다.
그리고 두 번 살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얼마 전부터 '인생 이모작'을 꿈꾸고 있다. 
그 동안 우리가 갖고 있던 은퇴의 개념은 따지고 보면 
"
자식들도 다 길러냈고 근력도 옛날 같지 않으니 편히 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개 60세를 전후하여 현직에서 물러나 조용히 남은 인생을 정리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은퇴를 하고 살아야 할 기간이 길어졌고 평생 건강을 잘 관리한 이들은 
은퇴 후에도 웬만한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을 유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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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당신의 인생을 이모작 하라》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