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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찌르는 비수

더큰그림 2015. 2. 21. 12:59

부모가 찌르는 비수

부모가

자신의 상처를 해결하지 못한 채 아이를 사랑한다고 안아주면,

그 상처가 비수가 되어 아이를 찌른다.

아이가 아파하면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더욱 꼭 안아주게 되지만 
부모가 품고 있는 비수에 더욱 깊숙이 찔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가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것을 
바른 사랑이라 착각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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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연의《나는 언제나 온화한 부모이고 싶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