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용서

더큰그림 2015. 2. 21. 13:56

용서

 

“임종하시기 전에 무슨 말씀 없으셨나요?

아빠가 묻자 의사가 말했다.

“네, ‘그 사람을 용서해라. 그러시더군요.

“그 사람을 용서하라고요?

“제 생각에는 자신을 치었던 그 술 취한 운전자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우리 할머니의 지상에서의 마지막 행위는 용서, 사랑, 관대함의 외침이었다.

 

- 셔먼 알렉시의《켄터키 후라이드 껍데기》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