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도우사
가슴에 피었던 꽃들이
오늘은 말없이
언제 오겠다는 약속도 없이 떠나간...
왜, 지금은 목소리 조차 들을 수 없는
아침이 오고 있는지
내 몸을 던져 서라도
찾고 싶고 보고 싶은지
찢어질 듯한 마음을
하늘이 보고 계신지
제발... 제발....살아 있기만
하늘이 도우사
간절히 기도 하는지
- 김 영욱 <버릴 수 없는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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