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8.06.14 인상을 바꾸는 노력 3가지 15
  2. 2017.09.13 지혜를 갈구하는 기도
  3. 2015.04.25 재능을 믿지 말고 노력을 믿어라
  4. 2015.04.09 최고가 되는 노력

인상을 바꾸는 노력 3가지

 

제가 오랫동안 아침방송을 라디오에서 진행하면서 각계각층에 유명한 분들을 게스트로 초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데

그때 독특한 한 분이 제 스튜디오에 왔었습니다.

그 사람이 우리나라에 1호 관상학박사입니다.

이분이 몽골에 가서 공부를 하고 오셨는데 제가 대화를 나누면서

"인상을 바꾸고 싶은 데 관상학에서는 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하는 질문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이분이 "물론입니다. 인상은 바꿀 수 있지요."하고 대뜸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이 분이 3가지 방법을 제시하셨는데 여러분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외부에 의한 성형

요즘 성형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데 적당하게 자신이 컴플렉스를 느끼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성형을 하는 것 자체는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전면 보수작업을 해서 예전하고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면 곤란하지만 늘 저도 신체 일부에 컴플렉스를 느끼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 부분이 과학으로 안 되는 것이라면 할 수 없지만 혹시 될 가능성이 있다면 살짝 터치를 해서 자신의 인상을 바꿀 수 있다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으로 다가갈 수 있게끔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성분들이 지나치게 너무 많이 고치려 해서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시는 것은 곤란하지만 살짝 하는 성형은 제 개인적으로 찬성입니다.

 

2. 자신에게 맞는 코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바꾸는 방법 중에 하나가 헤어스타일, 안경, 옷의 색깔

그리고 어떤 칼라에 매치를 해서 발끝까지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전혀 느낌이 다릅니다.

한 실험을 했습니다.

똑같은 사람을 놓고 헝클어진 머리에 막된 옷을 입고 사진을 찍고 정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 놓고

살인자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고르라고 했더니 머리가 헝클어지고 옷을 험난하게 입은 사람을 더 많은 사람이 골랐다는 재미있는 실험결과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얼마만큼 청결하고 단정하고 자기에게 맞는 코디를 연출하느냐가

상대방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험결과입니다.

 

3. 심상을 끌어올리는 노력

외부를 고치는 노력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마음의 근본적인 자세를 고치지 않으면 절대로 좋은 인상이 나오지 않습니다.

아무리 예쁘게 입고 코디를 잘했어도 마음이 바르게 써있지 않으면 상대방이 그것을 겉으로 느낀다는 겁니다.

집에서 강아지를 길러보면 주인이 화가 나면 강아지들이 금새 압니다. 심기가 불편하면 금방 알아차립니다

대화를 나누지 않은 동물도 아는데 일반사람이 상대방을 쳐다보면서 마음이 어느 상태에 있는지 예쁘게만 꾸몄다고 해서 감춰지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반드시 마음공부를 통해서 심상을 고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권박사(세계화 전략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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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갈구하는 기도

 

신이여저에게

내가 바꿀 수 없는 일들을 받아들이는 의연함을 주소서.

내가 바꿀 수 있는 일들을 바꾸는 용기를 주소서.

그리고 이 두 가지를 구별할 지혜를 주소서.

 

신이여저에게

시간이 필요한 변화에 대한 인내를 주소서.

그리고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귀중히 여기게 하소서.

다른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에 관용을 주시고,

그리고 일어나

오직 오늘을 위해 다시 노력할 힘을 주소서.

 

프리드리히 크리스토퍼 외팅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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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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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일찍 주무시나요?

“일찍 자도 11시는 넘지”

“그럼 언제 주무세요?

“밤에!

“아니몇 시간 주무시는데요?

“많이 잘 때는 5시간?

“그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글을 쓰시는 거예요?

“글 쓴다고 하면 진짜 작가들이 웃어!

“재밌어요!

“나를 아는 사람들이나 조금 이해되지관심 없는 사람들에게는 스팸이야스팸!

“하여튼 대단하세요”

“그렇게 치켜 세우면 교만해지는데~

“교만하면 그렇게 솔직하게 글을 쓸 수 있나요?

“하긴 살아가는 이야기다 보니 때론 부끄러운 생각도 들어!

“대개 살아가는 모습이 비슷한 거 같아요”

“그렇지아웅다웅 하는 것도 비슷하고~

“너무 집안을 드러내시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나도 그런 생각이 들긴 해!

 

아침 글을 어느덧 5년을 훌쩍 넘겨 쓰고 있습니다.

습관의 무서움을 발견합니다.

부시시 일어나면 우선 할 일이 있다는 사실에 자연스럽기만 합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 되어버렸고 하루라도 빠지면 스스로가 부담이 됩니다.

뭔가 굉장히 중요한 일을 빼먹은 것 같아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처음에는 글을 보고 회신 받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회신보다는 저 스스로의 채찍이 즐겁기까지 합니다.

자연스럽게 일상이 정리되고 또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도 합니다.

마치 기도 실에 들어가서 묵상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점점 독자(?)가 늘어납니다.

보잘 것 없는 인생을 드러내 보입니다.

때론 뭘 쓰지?’하는 고민도 생깁니다.

삶 속에 녹아 내린있는 그대로를 정제하는 것 같습니다.

모양새가 만들어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평범한 것을 반복하면 비범해집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재능을 믿지 말고 노력을 믿어라

 

작가로서 내 삶은 먹고 자고 쓰고의 연속이다.

6시에 일어나 운동과 식사를 한 뒤

9시에 서재로 출근한다.

새벽 두세 시까지 죽을 힘을 다해 쓴다.

20년 동안 세상과 절연하고 대하소설 3편을 썼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 노력으로 이뤄진다’는 말이

너무 좋아 평생의 길잡이로 삼아왔다

 

조 정래 (‘조정래의 시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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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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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게 치라니까~

“야죽여죽여!

“어퍼컷어퍼컷!

“왼쪽으로 왼쪽!

“돌아 돌아피하란 말야!

“허리 허리옆구리 찔러!

“봐주지 말고 쎄게 치라니까~

“가드(?)는 내리지 말고~

“시간 얼마 안 남았어!

“파이팅!

 

도무지 무슨 소리를 하는지 하나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저 멍하게 외치는 소리만 흘러갈 뿐입니다.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이놈 저놈 떠드는 소리에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 합니다.

처음부터 하지 말았어야 할 경기입니다.

군인으로서 정신력이 너무 약하다고 도입된 엄청난(?) 경기였습니다.

처음에 경기를 했던 동기들이 너무 살살 하다가 교육관에게 된통 얻어맞은 뒤였습니다.

우연히 같은 대대 근무하는 동기와 경기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4 5기의 홍수환 경기를 보면서 죽여죽여!’ 했던 기억만 있었습니다.*^-^*

복싱 경기는 늘 죽여야(?) 이기는 경기처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직접 경기를 해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사전 연습도 없이 교육 훈련의 일환으로 복싱 특설 링이 설치되고,

[글로브낀 것은 이해되는데 [마우스 피스]까지 끼어야 했습니다.

경기만 보다가 난생 처음 직접 경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미 몇 차례 동기들의 앞 선 경기를 보았지만 대충 살살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앞 전의 경기에서 너무 허술한 경기를 했다고 된통 두둘겨 맞는 광경을 목격한 직후에 경기가 펼쳐진 것입니다.

 

‘복싱은 이렇게 하는 거야!

 

교육관의 주먹은 사정없이 다른 동기의 얼굴을 강타했고 링 위로 그냥 나뒹굴고야 말았습니다.

장난기 가득하던 모든 동기들이 일순간에 잠잠해졌습니다.

그래 봤자 어차피 3라운드 경기만 치르면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손에 [글로브]를 끼고 [마우스 피스]가 입에 물려졌습니다.

1라운드를 탐색하려던 안일한 생각이 순식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같은 대대에 근무하는 동기의 일격이 그대로 안면을 강타하고 말았습니다.

머리가 휙 돌아가며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와~ 하는 함성과 함께 정신을 잃을 뻔 했습니다.

계속해서 들어오는 펀치는 아무리 막으려 해도 막무가내였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에라 모르겠다’ 허공을 내지르며 냅다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다행히(?) 상대방의 얼굴과 옆구리에 강타되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역시 휘청거립니다.

1라운드 3분이 그렇게 긴 줄을 정말 몰랐습니다.

아무리 ‘땡~하고 울려야 할 공을 바라보아도 여전히 시간이 남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3라운드를 치렀는지 모릅니다.

‘헤롱헤롱’ 겨우 버티고 서 있는데 주심인 교육관이 저의 오른 손을 들어 올립니다.

!’

이겼습니다.

어쨌든 복싱 경기에서 11승 무패의 전적을 안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복싱 경기를 보면서는 절대로 ‘죽여라살려라!하지 않습니다.

그거 진짜 죽는 경기입니다.

무지무지 힘들었습니다.

연습을 해도 힘들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절대로 복싱은 안 할 것 같습니다.

 

최고가 되는 노력

 

자기 자신의 재능을 믿지 말고 노력을 믿어라.

성실하라고 하는 건 너무 흔한 교훈이라 식상해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어떤 분야에서든 최고의 위치에 다다른 사람들은

하나같이 자기 나름의 뼈를 깎는 노력을 했다.

인생이란 단 한번을 살다가는 것뿐인데

허튼 짓 해가며 낭비하고 탈진할 틈이 없다.

영혼을 담아 치열하게 노력하길 바란다.

 

조 정래 (‘조정래의 시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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