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
엄마의 말은 언제나 똑같았다.
'조심해라',
'정신 차려라',
'자그마한 전기 제품으로도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등등.
지긋지긋하지만,
일단 엄마의 목소리가 내 머릿속에 뿌리를 내리게 되면,
내가 어느 곳에 가더라도 항상 나를 받쳐주는 버팀 나무가 되었다.
내가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자
어느새 나 자신도 친정엄마랑
똑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 리사 스코토라인의《엄마와 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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