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사막

이전글 2015. 2. 21. 13:53

사하라 사막

 

사하라 사막마라톤 당시,

내가 가장 많이 한 말은 "행복하다" 였다.

나는 내 능력에 맞춰 즐기며 꿈을 향해 걸었다.

몸은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쩔쩔맸지만 내 머리,

내 가슴은 사람과 세상과 우주를 향해 활짝 열리는 느낌이었다.

사하라 사막에서 맛본 희열은 영원히 내 가슴에 남을 것이다.

아직 그에 견줄 수 있는 기쁨은 없었다.

 

- 김 효정의《나는 오늘도 사막을 꿈꾼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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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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