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을 깎으며
아무리 잘난 사람도
오른손이 오른 손톱을
왼손이 왼 손톱을 깎을 수 없어
왼손과 오른손이
사이 좋게 서로 깎아주고
다듬어줘야 해
나는 너의 거울이 되고
너는 나의 반사경이 되어
서로 비춰주며 사는 거야
- 김 기원의 시집《행복 모자이크》에 실린 시〈손톱을 깎으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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